그동안 같은 제품의 볼게리 팡고를 쓰고 있었는데 그 은은한 노리끼리함이 너무 좋았거든요. 지금은 많이 낡아서 색이나 표면 질감이 너무 빈티지 스러워지고 뭣보다 냄새가 심해서 같은 걸로 또 살려 했는데 품절이라길래 이걸로 샀습니다.
십수 년 이상 메탈밴드를 제외하면 항상 밝은 계열 색상의 가죽줄만 사용해 왔는데 이것도 색상부터 딱 맘에 드네요. 두꺼운 부피감이나 자잘한 마감도 좋고, 이전 것을 2년 이상 써봤지만 보조 고리의 내구성도 좋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표면은 민무늬가 좋은데 22mm는 거친 무늬입니다.
내년 여름엔 아쉽지만 예전의 그 냄새나는 밴드를 잠시 쓰고 이거는 오래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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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치캣
작성일 2018-10-31
평점
밝은 색의 두터운 가죽밴드를 원하시는분께 추천드리는 밴드입니다.
후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