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장님~

시계 잘받았습니다~ 잘쓰겠습니다. 기쁜마음에 몇자 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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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구입하고 미안한 생각이 드는경우는 매우 드문데....

PJS 마린시계를 지난번 구입하고 받아들고는, 이상하게 미안한 생각이 들게 했다.

염가에 시장부터 고가의 시계들이 넘쳐나는 시장에,

이름을 내걸고 도전을 함에 있어 고군분투 했을 주인장의 심정을 생각하니 그런가 보다.

요즘 정말 냉정한 시장인데 말이다....

마린구입에 이어 파일럿을 샀다.

정말 마음에 든다.

마린을 구입할 때는

가격을 떠나 나름의 주관적인 생각과 객관적인 판단으로 구입을 약간 망서렸던건 사실이다.

허나 파일럿은 고민없이 장바구니에 담았다.

잘 관리하여 정말 오랫동안 사용하고 싶다.

근래들어 즐거운 일이 별로 없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숨은 열정에

절로 감탄을 하며 내심 즐거운 상상을 만들게 하는 그런 PJS, 와치캣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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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세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