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는 매우 복잡미묘한 감정을 숨킬 수가 없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손이 너무 많이 가고 있습니다. 내 시간이....ㅜㅜ
일단 2년이 지나서 발견된 불량임에도 불구하고 무상으로 부품을 보내주신 와치캣 사장님에게 매우 감사합니다...
아마도 스테인하트 오션원 러버밴드를 구매하지 않았다면 발견되지 않았을 아주 사소한 불량임에도 신속하게 처리해주신 것에 대하여
이래서 몇 푼 싼 병행이나 직구가 아니라 AS확실한 고양이네에서 구매하라는 것이구나 라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_ _)
그런데 보내주신 엔드피스가 아닌 원래 가지고 있던 엔드피스에도 문제가 있었는데요.. 차마 그것을 전달하지 못했었네요...
스쿠류핀 구멍에 러버용 스크류바를 밀어넣으면 억지로 우격다짐으로 들어가서 그냥 사용해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넘 뻑뻑해서 스크류바가 메탈에서 회전을 하지 않습니다..그래서 오늘 받은 정상제품쪽의 러버밴드는 회전이 매끄럽고 좋은데,
원래 가지고 있던 쪽에 뻑뻑한 쪽의 러버밴드는 스크류핀이 회전되지 않아서 매우 경직되있으며 회전시에 고무가 막 늘어납니다 ㅜㅜ...
하나만 보내주더라도 그냥 하나는 있는거 사용하려고 했는데, 막상 체결해보니까 신경이 쓰입니다. ㅠㅠ
정상 엔드피스에 체결된 러버밴드와 반대로 경직되다보니 시계를 차면 기울어져요..ㅜㅜ
그외에 제품은 매우 마음에 듭니다. 고무도 두께와 다르게 매우 부드럽습니다.
제가 세 개나 가지고 있는 보네또 러버밴드와 촉감이 똑같습니다...만....냄새는 뭔가요...ㅜㅜ 정체불명의 냄새입니다..
모기향 냄새가 더 좋을 것 같아서 어제 밤에 잠들며 모기향 옆에 두었더니 한결 나아졌네요...
그리고 버클의 손목에 닿는 부분이 너무 날카로워욧 ㅠㅠ 손목에 상처납니다.. 사포에 문대야 하나요? ㅜㅜ 사포 사오긴 했는데 너무 거친걸 사왔는지 불안하네요..
그외에 디자인과 촉감은 아주아주 만족합니다. 오션원에서 마음에 안드는 것은 메탈밴드 뿐인 거 같아요. 넘 무거워서 손목에 무리가 가요..건초염 생길까봐 무섭..
조만간 다른 제품 또 주문하겠습니다. 거기에 엔드피스 중에 커브된 큰거 말고 작은 쪼가리만 보내줄 수 있으시려나요.. 차마 또 택배비 부담하셔서 보내달라고는 못 하겠슴돠ㅜㅜ
댓글목록
작성자 gk****
작성일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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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후기 이벤트 참여했습니다~!
작성자 watchcat
작성일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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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의 냄새는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웬만하면, 어쩌면 당연한 얘기겠지만, 사용중 불량이 된것이 아니라 원래부터라면 판매처에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 하겠습니다. 그런부분을 책임지는건 당연한거고 그에맞게 서비스하고 있으니 오바는 금물^^ 입니다.
다음 지원이 필요하심 말씀하세요.
오션원 무게는 그나마 스틸밴드 다이버중에 가벼운편일겁니다.
밴드버클은 그나마^^ 가공이 잘되었다 칭찬받는 편인데 사용자에 따라서는 불편할수도 있군요. 사포보다는 손톱소제용 막대정도로 작업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작성자 gk****
작성일 201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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