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야광시계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여기 와치켓에서 PJS 제품을 구매하면서
수퍼루미노바에 관해 알게 되었고, 자연스레 야광시계에 관해 탐색하던중
몇 가지 모델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시계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내용이지만 시계 초짜분들께 상식으로 알려드립니다.
야광에는 paint(바르는 야광), 자체 발광(트리튬), electric (배터리로 켜는거-가장 보편적)등 3가지가 있는데,
여기서는 paint 형태를 사용하는 4가지 회사를 말씀드리면...
1. 우선 PJS 파일럿 무로고 쿼츠는 깔끔하면서 강력한 야광을 자랑합니다.
회사 소개는 이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으니까 생략합니다...
하지만 모든 수퍼루미노바 타입이 그렇듯 처음의 발광력은 좋지만 완전 암전 상태에서는
10여분 정도 흐르면 거의 발광력을 잃어버립니다.
2. Lum-Tec은 미국회사이며 역사도 수년 밖에 안되었는데, 야광이 나름 다양하고, 디자인은
약간 파네라이 스타일을 카피한 느낌이 납니다. 대량 생산을 안하고 각 기종별로 100여개 정도만
연간 생산합니다.(야광은 이쁘지만 지속력은 일반 야광시계와 비슷합니다.)
3. Ball watch도 미국회사이고 100년이 넘는 긴역사를 자랑합니다. 디자인도 다양하고 나름 나쁘지 않지만
가격이 좀 쎄서, 많이 보급되진 않고 있습니다. Ball watch의 야광력도 매니아들에게 유명하지만
지속력은 위 회사들과 비슷합니다.
4. Pyrolume도 미국회사인데, 사실 회사라기보다는 개인이 만드는 커스텀수준의 시계입니다.
만드는 사람이 미국의 마취과의사라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따라서 완성도나 마무리는 위의 3개
회사중 가장떨어집니다만,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김원상
작성일 2011-05-11
평점
작성자 와치캣
작성일 2011-05-11
평점
말씀하신 브랜드들 쥔장도 관심있게 지켜본 브랜드들입니다. 몇마디 거들어 드리면
그중 PJS의 가격이 가장 저렴하며(자랑아닌 자랑입니다.)
BALL와치의 대부분은 트리튬 야광을 사용합니다.
작성자 김원상
작성일 2011-05-11
평점
작성자 이희건
작성일 2011-05-20
평점
오마주 수개월동안 쓰면서 어두워서 시간못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특히 낚시를 좋아하여 밤낚시를 자주가는데 플레쉬로 빛을 쪼지않고 걍 차고만 있었는데 시계를 보니 시인성이 좋아서 그런지 새벽 4시 30분 이라는 시간을 정확하게 볼수있었습니다.
작성자 와치캣
작성일 2011-05-20
평점
작성자 이희건
작성일 2011-05-21
평점
참고로 손목굵기가 20센티넘습니다.